영덕, 해수욕장 운영`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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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수욕장 운영`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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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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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70만명 수익 2억1500만원 잠정 집계
발빠른 언론홍보·특성 있는 운영 성공 원인
 
 
 영덕군의 올해 피서철 해수욕장 및 유원지 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잠정 분석됐다.
 군은 피서철인 지난 달 13일~이달 19일까지 37일간 고래불, 대진, 장사 등 3개 지정해수욕장과 오보, 하저, 남호, 경정 등 4개 비지정해수욕장, 옥계, 무지개숲, 용추계곡, 오천솔밭 등의 유원지를 운영한 결과 개장 이래 최고 인원인 70여만명이 찾아 2억1500만원(야영비, 샤워비, 쓰레기수수료)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같은 결과는 군이 운영 전부터 해수욕장별로 수십억원의 시설투자와 편의시설교체, 이른 시기의 발빠른 언론홍보로 기업체와 단체 관광객 유치 활동, 특성 있는 운영(장사해수욕장:국민무료카누운영 등 레저와 스포츠, 대진해수욕장:농협하나로마트 이동체인점 유치로 쇼핑 등 가족단위 휴양소, 고래불해수욕장: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등 기업 및 단체 하계 휴양지 및 달맞이 산행코스 등)을 활발히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유원지 경우에도 주말 잦은 강우에도 불구, 피서인파는 평년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지난해 개통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7번 국도 확포장에 따른 용이한 접근성, 고유가 영향의 원거리 이동 자제의 알뜰피서경향, 피서철 내 잦은 강우로 산간 계곡과 하천이 물놀이에 적합한 적정 유지수 확보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운영기간 중 장사해수욕장은 피서객과 면민들이 어우러진 노래자랑, 대진해수욕장은 피서객을 위한 후리그물 끌기 체험 등 2007여름해변축제, 고래불해수욕장과 송천둔치는 제1회영덕해변전국종합항공스포츠대회, 영덕 오십천 둔치는 영덕황금은어축제와 화림정의 제1회항일의병장신돌석장군배전국남녀궁도대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참여 프로그램이 피서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부터 군이 강력히 실시한 호객행위단속과 읍면순회 철저한 친절교육 등으로 불친절과 요금시비는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매년 피서 성수기에 반복되는 차량정체와 주차난,무질서와 쓰레기 투기 등은 미흡한 사항으로 지적돼 과제를 남겼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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