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필하모닉서 연주
사진 좌로부터 김선영(첼로), 정지나(비올라), 문혜리(바수운), 정수연(클라리넷), 남경민(플루트), 우현수(더블베이스)씨.
계명대학교 관현악과 재학생들이 23일부터 8일 동안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주하게 된다.
주인공은 우현수(더블베이스·3), 남경민(플루트·4), 정수연(클라리넷·3), 문혜리(바수운·4), 정지나(비올라·2), 김선영(첼로·3)씨 등 관현악과 재학생 6명.
이들은 지난 6월 30일 창원에서 열렸던 나고야필하모닉 21세기 프로젝트팀 선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일본 출국을 앞두고 있다.
“작년 오디션 때 패배의 쓴 잔을 마신 후 얻은 합격소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힌 문혜리씨는 “일본에서 아시아 4개국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연주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강일(계명대 관현악과) 교수는 “나고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일본에서도 빅3에 들 만큼 지명도가 있는 팀”이라며 “학생신분으로 세계적인 프로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돼 연주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연주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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