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등 네트워크 구축
포항에 위치한 아태이론물리센터와 유럽 최대 연구소인 국제이론물리센터가 24일 교류 협약식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날 오전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피터 풀데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과 카데팔리 스리니바산 국제이론물리센터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 및 교류증진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매년 국제 워크숍 공동 개최,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 세계 물리학 발전을 위한 유럽과 아·태지역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피터 풀데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은 “한국과 아태지역의 젊은 과학자 육성을 위해 유럽의 대표적인 이론물리 기관과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아태이론물리센터는 한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아·태지역 국제 연구와 학술교류 증진을 비롯, 석학 강연 및 포럼 개최 등 과학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탈리아에 연구기관을 두고 있는 국제이론물리센터는 1964 설립 이래 수학, 물리학 분야 연구 신장과 제3세계 과학자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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