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최근 시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구체적인 저감대책으로 △경로당·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취약계층 미세먼지마스크 지급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 구입 지원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전기트럭 보급 촉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소재 어린이집(1440개)·경로당(1490개)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공원·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기 오염지수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도 제시했다.
　어린이·노약자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여 취약계층 건강권을 보장하고,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 구입 지원과 노후 경유차 폐기 촉진을 위한 특별보조금 지급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