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출전
함동신·김범수군 각각 은상·동상 수상
포항제철고등학교 학생들이 제5회 한국지구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6일 포스코교육재단은 이 학교 함동신(18), 김범수(18·3년)군이 한국지구과학회가 주최한 과학 경시대회 일반고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 경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1·2차에 걸쳐 지질조사와 천체관측 등 실습수행평가 방식으로 열렸다.
이에 앞서 열린 경북도 예선에서도 김군과 함군은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은 바 있다.
함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보면서 지구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사범대 지구과학교육과에 진학해 좋아하는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천문학을 깊이 연구해보고 싶다”는 김군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를 꾸준히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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