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재생에너지 정보 한자리에… 신산업 창출 방향 제시
  • 이창재기자
세계 신재생에너지 정보 한자리에… 신산업 창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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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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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4~6일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에서 LED산업전과 함께 동시개최된다.또 올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처음으로 개최 되어온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재생에너지 대표 전문전시회다.
 국내·외 20개국 280개사 800부스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관련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 등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에 열리며 올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됨에 따라 규모가 대폭 커졌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했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해외 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 양질의 행사가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상향할 계획에 따라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도 활력을 찾는 추세다.

 △주요행사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태양광 최신 동향과 재생에너지 3020 정부정책 소개, 태양광 밸류 체인별 최신 기술 및 농촌태양광 특별 세션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PVMI 2018)가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
 풍력분야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및 춘계 워크샵이 4월 5일 하루동안 개최되고, ESS분야에서는 IoE(에너지인터넷) 기반의 ESS 융·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방안에 대해 5일 하루동안 논의된다.
 또한, 이날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엑스코 주관으로 2018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개최된다.

 4. 5일에는 에너지, 건설, 화학, 기계중공업, 유통, 서비스,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 등 4개분야에 참가하는 국내 70개 대기업(삼성, LG, 현대, 신세계, OCI, SK, 대림, 두산, 대상, 한전 등), 공기업 등과 300개의 중소기업이 구매상담회를 가진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엑스코가 공동주관,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4일 오후와 6일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스타트업 두 분야 모두 해당되는 에너지스타트업기업(한국전력 선정)들의 최신 비즈니스모델과 혁신기술들이 소개된다.

 △행사특징
 최근 인터넷에 태양광발전 상품이 판매될 정도로 태양광발전에 대한 일반소비자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중소형 발전뿐만 아니라 대형발전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시장에 반영되었고 이러한 수요가 전시회 관련된 기업들의 대거 참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TOP 10기업 중 Jinko Solar(모듈1위, 태양광셀 5위), JA solar(모듈4위, 태양광셀2위), TW Solar(태양광셀7위), Talesun(태양광셀 6위) 등 절반이 참가한다.
 세계 태양광 인버터 공급량 1위 Huawei(중국), 2위 Sun grow(중국), 3위 SMA(독일), 5위 ABB(스위스)가 스폰서 참가를 확정했고, 특히, Sun grow사는 전세계에서 시장점유율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인버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ACO newenergy(독일), GOODWE(중국), GROWATT(중국), SOFARSOLAR(중국) 등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와 신성이엔지가 스폰서로 참가하며, 아이솔라, 네모이앤지, 현대알루미늄, 씨에스텍, 경원쏠라 등 도 참가한다.
 개막당일 KOTRA와 EXCO가 공동 주관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회’가 개최된다. 전 세계적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 상담회에는 전 세계 32개국 85개 바이어와 국내기업 약 280개사가 참가,역대 최대 규모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구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트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에너지관리와 ICT기반 에너지 절감 및 관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SK텔레콤의 전시회 참가가 눈에 띈다. IoT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역기업인 서창전기, 국제전기, 아이디정보시스템과 함께 마이크로 그리드 특별관으로 참가한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정책에 편승한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여 국외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 참가로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진정한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수용성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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