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본사서 개소식 갖고 노후주택 자율정비사업 원스톱 상담지원 본격 추진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10일 오전 11시 대구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노후주택 자율정비사업 원스톱 상담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센터는 감정원 대구 본사를 비롯해 서울, 호남, 영남 사무소 등 4곳에서 이날 동시에 문을 연다.
시는 지난해 국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서구 원대동 일원의 ‘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 동구 효목동 일원의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북구 침산동 일원의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과 더불어 노후주거지 골목길 정비 및 마을주차장 조성, 행복주택 공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의 자율적인 노후주택 정비를 적극 추진할 계획에 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집주인(10필지 미만)이 모여 주민합의체를 구성하면 조합없이 단독 및 다세대주택을 자율적으로 개량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규모가 작고 전문성 부족으로 주민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사업성 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건축사·시공사 추천, 각종 인·허가 및 이주지원까지 모든 과정에 통합지원 상담업무를 실시한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지역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엔 관할 지자체 도시재생 뉴딜 담당자, 현장지원센터 담당자 또는 통합지원센터로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뉴딜 사업지 이외의 지역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에는 통합지원센터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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