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함·300t급 이상 부산 등서 수리해 원거리 이동기간 전투력 누수 우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해안 독도·울릉해역 수호·경비를 위해 해군과 해경에서 운용하는 전투함과 경비함들이 고장이 날 경우 부산 등 원거리까지 이동해 수리해야 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현재 동해안에는 해군 1함대 사령부가 주둔해 있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포항,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을 경비하고 있다.
해군 1함대사령부는 동해안을 지키는 최전방으로 대형 전투함 수십 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해경도 1000t 이상 경비함 5척, 250~500t급 3척, 250t급 미만 13척 등 2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해경의 경우 300t급 미만의 경비함은 해군 수리창에서 정비를 하고 있지만 300t급 이상의 경비함은 부산이나 진해로 이동해야 하는 공백을 감수해야 한다.
이같이 수리창이 원거리에 떨어져 있어 수리기간 전투력 누수현상이 생길 우려를 낳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경비함도 지역에서 수리할 수 있도록 수리창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