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종합직업능력검사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펼치고 있는 인·적성검사인 대한상공회의소 종합직업능력검사(K-TEST)가 최근 일반 기업은물론, 공무원 임용과 공공기관 인력 채용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발한 종합직무능력검사를 지역기업에게 활용토록 한 결과, 2014년도 검사 인원이 2회 44명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16회 779명, 2016년에는 47회 1,64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작년에는 63회에 걸쳐 1,312명으로 확대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반 기업 외에도 작년 공무원 임용과 공공부문에도 활용이 되었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행정직 공무원 임용에 지난해 처음으로 K-TEST를 도입, K-TEST를 통한 결과가 좋아 올해에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의 자동차부품업계를 대표하는 에스엘(주)을 비롯,평화정공(주), 경창산업(주)과 (주)대주기계, 신라철강(주), (주)대구백화점, 태경농산(주), 동우씨엠(주) 등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소기업도 K-TEST를 통해 꾸준히 인재를 선발하고 있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경제단체들에서도 K-TEST를 활용하고 있다.
대구상의는 매년 K-TEST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는 이유로 자사에 적합한 인재 선발과 인력 배치가 용이하고, 실제로도 업무 성과가 높았다는 것의 반증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8층에 K-TEST 시험장을 마련, K-TEST 시행을 원하는 지역 기업이나 공공기관, 학교에 대해서는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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