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만나는 동쪽 끝 섬 ‘독도’
  • 허영국기자
남해서 만나는 동쪽 끝 섬 ‘독도’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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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박물관-남해유배문학관, 17일~7월31일 공동기획전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이 ‘남해에서 만나는 독도’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동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힘을 모아 독도영유권 강화와 지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독도와 울릉도는 우산국의 터전으로 이사부의 정벌을 계기로 한반도의 역사로 편입됐으며 고려, 조선, 대한제국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영토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천 년 간 우리의 영토였던 독도의 역사를 명확히 보여주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점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독도’라는 한글을 형상화 한 전시공간을 구축하고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사료를 역사의 흐름에 맞춰 전시해 흔들림 없이 이어져온 우리민족의 독도영유권을 선명히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주요 역사사료를 함께 비교 전시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당위성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모순을 선명히 대비시켜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될 대표적 유물로는 △해좌전도 △조선국전도 △칙령 제41호 △교지 등의 한국사료와 △일본해해전도 △조선국세견전도 △시마네현 고시 등의 일본사료가 있다.
 이와함께 독도의 비경을 담아낸 항공촬영 영상과 독도의 주요 지점의 풍광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360VR 영상으로 현지에 살아 숨쉬는 갈매기 울음 파도소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독도실시간 영상을 독도 사진과 함께 전시해 독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다.
 김철환 독도박물관장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진정한 독립의 상징이자 한민족의 자존심이다며 남해군민과 함께 기획전시회를 통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과 독도의 진실을 분명히 이해하기를 기대한다”며“독도사랑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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