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15개 동으로 축소
포항시는 소규모 동 통·폐합을 추진키로 하고 28일 추진계획(안)을 시의에 제출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동 통·폐합 추진은 행정여건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규모 동 운영의 비효율성을 없애고,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과 연계하여 주민생활 관련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동 통·폐합은 지난 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인구 2만명 미만, 면적 3㎢ 미만의 행정동을 대상으로 남구청 관할 4개 동(상대1동, 상대2동, 해도1동, 해도2동), 북구청 관할 3개 동(중앙동, 학산동, 죽도1동)이 대상이다.
추진 방향은 현재 동세 및 앞으로 시 전반의 발전방향을 감안하고, 지역주민, 시의원, 직능단체 등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통폐합이 결정되면 종전 분동된 동은 분동 이전으로 복귀하고 인접한 동으로 통합되는 동은 주민여론 및 시의회 의견을 반영하여 동 명칭과 동사무소 위치를 결정하게 된다.
소규모 동 통·폐합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현재 19개인 동이 15개 동으로 4개 동이 줄어들게 되며, 이번 통폐합으로 발생되는 잉여 인력은 신규행정수요 발생 분야와 주민생활 지원분야로 전환 재배치하고 여유시설은 공공보육시설, 도서관 등 공공이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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