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바둑대회 휩쓸어
최근 열린 제8회 하이로드배 경북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강지훈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2의 이창호가 꿈이예요”
포항 장성초등학교 강지훈(13·6년)군. 강군은 바둑 영재다. 그의 기력은 한국기원 아마 5단.
초교 3년 학교 특별활동에서 바둑 입문 후 포항에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년전부터는 경북지역 각종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현재는 KB은행 후원 리틀바둑대회 경북 대표로 참가중이다.
하루 4~5시간 바둑공부는 기본. 애청하는 TV프로그램도 바둑 전문 방송이다. 요즘에는 인터넷 바둑경기를 통해 기력을 키워나가도 있다.
가장 존경하는 프로기사는 이창호와 이세돌.
이제 강군의 보다 넓은 바둑의 꿈을 위해 서울유학을 준비중이다.
지방의 한계를 벗어나 체계적인 바둑공부를 배우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의 바둑은 세계 최강인 만큼 열심히 기력을 닦아 이창호를 뛰어넘는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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