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 개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지역 건설업계의 수주(하도급) 확대를 통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공사 및 대구시 건설관련 협회, 각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2017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하도급) 확대 및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추천된 대상은 건설업체 1개사와 건설인 1명이다.
심사는 지난해 추진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역사회 기여 등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공공 건설사업 신속 집행(상반기내 80% 이상)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 시행 △외지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지역 전문건설업체 등록 추천 △민간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등) △건설공사 발주정보 제공 △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대형 민간건설공사장 점검대상을 10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구·군 건축부서와 합동으로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한 하도급 실태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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