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복지시설 천우자애원 노인 대상 진행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지난 5일 저소득자를 위한 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에서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나눔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박방룡 학예사는 `경주 이야기-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강의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지식을 알리고, 노인들의 문화적 학습 욕구를 해소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24일까지 총 6회로 진행된다.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원들이 직접 경주박물관 전시유물 및 경주문화유산에 대해 강의하고, 전통문화 체험 등도 이어진다.
이 관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들이 문화 향수를 누릴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미흡한 상태”라며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문화적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신적으로 여유를 갖게 해 주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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