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 울릉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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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금난새, 울릉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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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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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에 클래식 음악 선물
 
 
 지휘자 금난새(59·사진)가 이끄는 경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울릉도를 찾는다.
 8일 오후 7시, 준공단계에 있는 울릉군 종합 문화예술회관에서 `파도를 넘어서 희망을 향하여’를 주제로 울릉도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꾸며진다.
 금 지휘자는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를 모토로 틀을 깨는 독특한 발상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청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금 지휘자는 “울릉도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다.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문화 소외지역인 울릉도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70여명의 연주단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작품64’등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한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 슈타인을 사사한 금씨는 KBS 교향악단 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자신이 창단한 세계 굴지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10년째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울릉공연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출연자들이 전원 헬기로 울릉도를 찾는다는 것.
 (주)유라시안코퍼레이션이 단원들이 육로와 배편을 모두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군 부대로부터 헬기 3대를 후원 받았다. 황문석 (주)유라시안코퍼레이션 운영국장은 “40인승 공군헬기를 동원해 단원들을 후송하기로 했다”며 “공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울릉/김성권 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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