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간 3시간 소요
[경북도민일보 = 사회부종합] BMW코리아가 문제가 됐던 42개 디젤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전면 리콜에 돌입한다.
국내 수입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콜 중 최대 규모다.
BMW코리아는 20일부터 연이은 화재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 전체 혹은 쿨러를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세척하는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은 긴급 안전진단이 진행됐던 전국 61개 BMW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3시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코리아는 만약 수리 기간이 이틀을 넘는 차량의 경우 해당 고객에게 대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BMW코리아는 리콜을 앞두고 고객들의 불안함을 불식시키기 위해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61개 BMW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은 18일 자정까지 9만8521대다.
리콜 대상 차량 중 말소 차량은 전체의 0.2%인 219대이다.
BMW코리아는 주말인 19일 약 4000여대의 차량이 추가로 안전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콜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안전진단은 계속 병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의 경우 곧바로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문의와 예약은 가까운 BMW 공식 서비스센터, 리콜 전담센터, 예약 전용 이메일, BMW Plu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BMW코리아는 리콜을 진행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12월말까지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평일은 오후 10시, 주말은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