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추진… ‘살고 싶은 도시’ 조성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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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추진… ‘살고 싶은 도시’ 조성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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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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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동, ‘포항항 구항’ 해수부 재개발 사업과 연계·개발 추진
경주 황오동·구미 원평동, 노후화된 시장·상업지역 활성화 도모
▲ 미래형 해양도시로 조성되는 쇠퇴하고 노후화된 포항항 구항을 포함한 송도동 모습.
▲ 구미 원평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미(龜尾, 口味)를 당기다'라는 주제의 프로젝트 구상도.

[경북도민일보 = 사회부종합]  ■ 포항 송도동(ICT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 송도동 경제기반형은 도시재생사업으로 가장 큰 규모이며 지역의 침체된 산업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쇠퇴하고 노후화된 포항항 구항을 해양수산부 재개발사업과 연계해서 복합 개발하며 미래형 해양도시로 조성된다.
 포항항 구항 일대 76만㎡에 내년부터 6년간 1조85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첨단 해양레포츠 융·복합 플랫폼 조성에 첨단 해양산업 융·복합 R&D센터 설치와 구항 재개발에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복합 민간시설이 조성되며 해양 MICE 산업지구 조성, 기상·방재 ICT 융·복합지구도 조성된다.
 또한 복합문화예술관광 특화지구조성을 위해 복합 문화예술체험거점공간과 예술특화가로 조성, 상생인도교 개설, 환동해문명사 박물관이 조성된다.
 스마트생활환경 개선사업에는 상호반응형 스마트시티 조성, 스마트시티형 R&D지원 관제센터, 에너지 효율화 주택정비 등이 포함된다.
 포항항 구항을 도시재생사업으로 복합개발하여 새로운 해양산업도시로 도약하며 침체된 철강산업과 포항 흥해지진으로 어려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포항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 경주 황오동(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
 경주 황오동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22만㎡에 내년부터 5년간 381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주역 앞 구도심의 노후된 시장과 상업지역에 청년창업거점을 조성하고 정주외국인들의 다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내용은 지역의 자원과 대학을 연결해 청년창업거점을 조성하여 상권을 회복하며 방치된 공가를 활용한 황오플라자 문화장터 조성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정주외국인의 다문화를 활용한 실크로드 커뮤니티센터, 골든시티 마켓, 숨고플랫폼이 조성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빈점포에 공유장터를 조성하고 유휴부지에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오픈마켓 방송국도 시장상인들이 직접 운영한다.
 또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황오사랑이야기길 조성, 투어 프로그램 개발 운영, 스마트A.I 지역 안내시스템이 구축되며 주민편의시설은 도·농 상생 골목길조성, 셉테드사업,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경주는 전년도 공모에 탈락한 지역으로 부족한 내용을 주민, 상인회,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에 끝에 지역의 강점을 살려 보완하고 완성한 결과이다.
 
 ■ 구미 원평동(구미(龜尾, 口味)를 당기다
 구미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22만㎡에 내년부터 5년간 420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미역 앞 구도심의 노후된 상업지역과 시장에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문화예술 거리를 만들고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내용 중앙시장에 청년들이 들어와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해 시장내 주차장 시유지에 청년임대복합거점조성, 청년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시장에는 야간공유휴게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예술거점에는 복합문화전시공간, 아트캘러리, 골목공방들이 조성된다.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해 주민공동이용 마을센터 조성, 빈집 관리를 위한 하우징 뱅크 운영사업을 하며 노후된 생활가로를 정비한다.
 전자 및 제조업 산업 침체로 어려운 구미 지역에 젊은 청년들이 원도심에서 꿈을 가지고 도약할 수 있는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포항 신흥동(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 숲 안포가도)
 포항 신흥동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5만㎡에 내년부터 3년간  388억원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구역내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의 철도부지를 활용해 공원화 연계사업과 같이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 소규모 주차장 설치, 노후골목길을 정비하며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마을목욕탕, 마을식당, 작은도서관, 마을관리사무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 주민들 재능을 살려 마을목수를 창업하여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는 등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 영천 완산동(사람과 별빛이 머무는 완산뜨락)
 영천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10만㎡에 내년부터 4년간 361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저층 노후 주거지역에 지역의 예술자원 인력을 활용한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내용은 기존 유휴부지와 노후 건물을 활용한 아트플랫폼 조성, 마을예술 스튜디오 조성, 초등학생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하는 열린학교 예술마을사업들이 추진된다.
 주민들의 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커뮤니티 캠퍼스, 커뮤니티 게스트하우스 조성, 마을민박을 조성하여 운영하며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마을골목 정비, 문화 예술거리조성도 같이 추진된다.
 이 지역은 작년에 이어 다시 신청한 지역으로 1년 동안의 주민들이 노력으로 준비한 만큼 사업추진에서도 자신감을 내 비추었다.
 
 ■ 경산 서상동(서상길 청년뉴딜문화마을)
 경산 서상동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110만㎡에 내년부터 4년간 238억원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쇠퇴하고 슬럼해진 노후 주거지역을 경산시의 자산인 학생과 젊은 청년들을 활용해 특화된 내용으로 만들었다.
 사업내용은 청년을 테마로 코웍스페이스 조성, 청년상점 리노베이션, 청년쉐어하우스, 청년문화거리 조성이 있으며 오랜된 건물을 활용하는 컬쳐스페이스 조성, 경산읍성터 및 연당지 테마공원 조성, 경산이발테마관 조성, 근대건축 스토리텔링 등이 있다.
 생활편의 시설 확층은 무인택배함 설치, 마을주차장 조성, 골목길 정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돌봄사업 등이 있다.
 이 지역은 경산시에서 활성화계획을 현재 수립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시재생대학, 마을학교를 통한 주민조직들이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과 근대문화자산을 도시재생 내용과 연결시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의성 의성읍(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의성읍 도동리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14만㎡ 지역에 내년부터 4년간 621억원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쇠퇴한 읍지역 원도심에 지역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늘체험장 및 복합마을건조장 조성, 시장 도로길 정비 청년창업을 위한 청년창업발전소, 공공창업점포(먹거리) 지역문화자산을 활용한 근대건축물정비, 문화예술창작소, 주거지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신축, 집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 등 이다.
 의성은 전국에서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대표적인 쇠퇴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의 위기감과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한 결과 사업내용들이 지역의 맞게 분야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의성군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 성주 성주읍(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 성주)
 성주읍 경산리 도시재생사업은 이 지역 일대 11만㎡ 지역에 내년부터 4년간 290억원 재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쇠퇴한 읍지역 원도심 버스터미널 이전 예정 부지에 창의문화교류센터를 설치하여 문화예술활동, 청년창업 지원센터, 스마트라운지, 공유키친 등 앵커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성주시장 내 스마트 컨테이너 팜을 설치하여 KT 기술지원 하에 시장상인들이 운영하며 추후 운영 솔루션을 시장상인에게 기술 이전하여 신사업 창업기회도 제공한다.
 시설정비 사업으로 시장로 보행환경 조성, 살고싶은 우리동네 만들기와 그 외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성주읍 시장내 스마트 팜 활용과 버스터미널 부지에 혁신 거점시설 설치로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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