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용)는 2019년 수시모집을 학생들의 실기능력과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9 수시모집 모집인원은 정원 내 76%인 329명을 선발한다.
　17개 전공 모두 예·체능계열 전공으로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수능 모두 최저기준이 없다.
　또한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점수에 비례해 학생부 점수를 반영하고, 대부분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해 수능 미응시자, 검정고시 출신 학생의 지원이 쉽다.
　수시모집은 면접, 실기, 학생부 등 크게 3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미디어,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등 13개과이며, 사회체육, 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 등 4개과는 면접과 학생부교과 위주로 시행한다.

　실기ㆍ면접 전형은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의 대구교육관과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에 위치한 본교에서 각각 나눠 시행된다.
　대구예술대는 지난 5월, 5예술관을 완공해 강의실, 실습실을 대폭 확충하고, 도서관(북 카페)을 이전, 설치해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책과 함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문화예술단체 산학협력프로그램, 문화바우처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 산학협력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예술단체, 기업, 기관들과 문화예술발전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치료센터는 예술치료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경험학습 세미나를 개최해 학생들의 예술치료현장능력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대구예술대는 4년 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예술대학교의 재학생은 수업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조융일 입학기획처장은 “대학가, 예술계의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우리대학은 영남 유일의 예술대학으로서 굳건히 25년 넘게 지역 유일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수준의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