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부문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국장급 등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총 375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부문별로는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명절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명절 △불편없는 명절 △모두가 행복한 명절 △소통하는 명절의 5대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포항사랑 상품권 및 지역상품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해 급등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물가 점검반 편성 및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단속으로 명절 상차림 비용 경감에 나선다.
　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34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사고다발지역의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이밖에 쓰레기, 환경오염 감시 처리반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 편성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