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마술축제 성료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승마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지난 7일 막을 올린 전국종합마술축제가 9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천시가 주최한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는 영천운주산승마장에서 장애물, 마장마술, 거북이달린다,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의 5종목으로 3일간 펼쳐졌다.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120여 명의 선수들과 130여 필의 말이 참가해 총410경기를 소화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승부를 겨뤘다.
선수들만을 위한 축제를 넘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본 승마 대회와 함께 중앙초등학교 윈도우오케스트라의 공연, 청소년 춤馬신대회, 승용마 경매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첫 선을 보인 거북이 달린다 종목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이색 경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3일간의 열전 끝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의 고지만 선수가 종합마술 부문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즐거운 승마클럽의 임태훈, 3위는 스팅어클럽의 오충환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 부문은 웅지승마센터의 김선영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기문 시장은 “승마축제가 회를 거듭 할수록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축제는 승마동호인 뿐만 아니라 전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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