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아스피린’을 매일 100mg씩 꾸준히 복용하면 뇌세포에 손상을 주는 단백질인 ‘플라크’의 양을 감소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열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은 심장질환의 치료제로 쓰였지만, 최근 연구에서 난소암과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아스피린은 관절염에 사용되는 고용량 제품(500mg)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저용량 제품(100mg, 81mg, 75mg)으로 나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러시 의과대학 칼리파다 파한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미국 신경과학학회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세포 내의 작은 주머니인 ‘리소좀’이 아스피린을 활성화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리소좀은 신경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하거나 형성 자체를 차단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치매는 뇌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이 쌓여 혈소판 찌꺼기인 플라크를 형성하고,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가 전달되는 통로를 차단해 뇌세포가 죽으면서 생긴다. 주로 6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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