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미 독수리훈련 범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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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미 독수리훈련 범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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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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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장관
“北 외교 노력 보완 방식
훈련 등 군사활동 전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1일(현지시간) 내년 한미 독수리훈련(FE) 범위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년 봄 독수리훈련은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범위를 축소, ‘어느 정도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은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대규모 군사 훈련을 여러 차례 중단했으며, 양국은 현재 소규모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은 연합준비태세를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연습과 훈련을 하고 있다”며 매티스 장관과 한국의 카운터파트가 지난달 회의에서 “군 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연합훈련 등 군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매년 2~4월 키리졸브(KR)와 야외 실기동 독수리훈련, 8월 UFG 연습 등 3대 연합훈련을 시행한다.
다만 올해 독수리훈련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 등을 반영해 전해보다 한 달가량 축소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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