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포기자 급증… 저성장·일자리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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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포기자 급증… 저성장·일자리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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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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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최근 10년 사이 2만명 선을 유지하던 대한민국 국적포기자가 올들어 10개월 만에 벌써 3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 우리나라 국적을 상실(2만3791명)하거나 이탈(6493명)한 국적포기자는 총 3만284명으로 집계됐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 선거 지원을 위해 국적상실자 행정 처리를 한꺼번에 행한 2016년(3만4585명)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국적 포기 증가는 재외동포법 강화로 국적이탈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민 등으로 한국 국적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사람이 급증한 영향도 적지않다.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외국에서 새로운 삶과 가능성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란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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