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주요 사적지 5곳 표지석 제작·설치
“순국선열 희생정신 계승·보훈가족 예훈 힘쓸 것”
“순국선열 희생정신 계승·보훈가족 예훈 힘쓸 것”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전국에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자를 배출한 순국선열의 고장인‘안동’의 위상을 제고하고 안동독립운동 현장을 알리기 위해 독립운동 사적지 표지석을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안동시청과 삼산동 문화의 거리에 대형 주물동판으로 된 안동독립운동사적지 안내도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주요 사적지 5곳에 안동 독립운동 사적지 표지석을 설치했다.
올해 시는 광복회안동지회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과의 자문을 얻어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 운동지인 안동농림학교 터 (복주여자중학교)와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른 대구감옥 안동분감 터(신세동 180번지일대) △3.1만세운동을 준비한 안동교회 예배당(안동교회) △안동군청 일원(안동웅부공원) △신간회 안동지회 창립지인 보광학교 터(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등 5곳에 사적지 표지석을 만들었다.
시는 이번 안동 독립운동 사적지 표지석 설치로 내년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하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순국선열의 고장이자 독립운동 현장을 알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권영세 시장은 “순국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또 보훈가족을 존경하고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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