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오징어와 멸치(건멸치용)의 어획량 감소로 인해 수협위판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손현규)은 8월중 경북관내 수협의 수산물 위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어획량은 3296톤, 생산금액 95억원으로 전년(4504톤/131억원)에 비해 어획량은 27%, 어획고는 28%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어종별 어획량을 보면, 작년 8월 총 어획량(4504톤) 중 어종별 어획비율은 오징어 55.2%, 청어 9.6%, 가자미 6.1%, 문어 3.4%, 멸치 2.9%, 아귀 2.1%, 기타 20.7%의 순이었으나, 금년 8월 총 어획량(3296톤) 중 어종별 어획비율은 오징어 30.3%, 청어 20.4%, 가자미 10.9%, 문어 6.0%, 아귀 4.6%, 대구 3.0%, 기타 24.8%의 순으로 청어, 가자미, 문어, 아귀, 대구는 늘어난 대신 오징어, 멸치 어획량은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의 주요 어종별 어획량은 오징어(998톤/28억원), 청어(673톤/4억원), 가자미(359톤/18억), 문어(197톤/15억원)순으로 전년도 어획량 대비 오징어 40%,청어 156%, 가자미 132%, 문어 128%의 어획실적을 나타났으며, 그 밖에 대구, 아귀, 방어는 각 152%, 157%, 72%를 나타냈다.
한편 멸치를 주 어획 대상으로 하는 양조망에서 8월 하순부터 멸치조업을 하고 있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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