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 섬 지역 안전망을 담당할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각 기관이 단독 운영해온 CCTV를 통합운영해 군민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24일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포항남부소방서, 동해해양경찰서와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반성의 교육장, 변인수 울릉경찰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각 기관에서 자체 운영 중이던 CCTV를 통합관리해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이는 군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울릉군 구현을 앞당겼다는 평가다.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울릉읍  KT울릉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비 11억여원을 들여 관제실, 장비실, 영상판독실 등을 구축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협약으로 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