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황성웅 울릉군 전 기획감사실장(지방서기관·사진)이 퇴임식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주변 동료들은 흠결 없는 아름다운 퇴장이다. 울릉군민은 그를 두고 공직자의 표본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1979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4년에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의회사무과장, 국제관광섬개발팀, 주민생활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16년 1월 1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재임시절 탁월한 기획능력으로 랜드마크인 관음도연도교, 도동관문교 건설 등 낙후된 울릉 발전에 기여했다.군민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무료 법률 상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민밀착형 선진행정 추진에도 역할을 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올바른 공직관을 평소 지론으로 생각하는 황 전 기획감사실장은 직장 동료와의 관계, 지역사회와의 관계에서 39년간 흠결 없는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는 평가가 높다.
행정자치부장관,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고, 퇴임에 앞서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황성웅 전 기획감사실장은 “고향 울릉도를 위해 군정발전에 미력하나마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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