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6개지역 독점 공급… 연간 수십억 부당이득 혐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4일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안동소재 도시가스업체 대표 A씨를 구속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B업체는 경북 북부 6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A씨는 분식회계 등을 통해 연간 수십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횡령하는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도시가스 단가를 도내 다른 지역보다 1㎥당 10~20원가량 높게 책정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추가혐의가 드러나면서 A씨와 함께 재무팀장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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