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은 생명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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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은 생명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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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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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의 주원인은 `과속운전’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과속의 개념이란 교통법령상 제한속도를 훨씬 초과하여 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이하의 속력일지라도 운전자 자신이 자동차를 통제할 수 없는 정도의 속력 즉, 운전역량을 초과한 속력으로 이해한다.
 사람마다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을 조금씩 달리하므로 속력 개념과 대응방법상 차이가 있음은 당연하다.
이런 측면에서 도로 여건과 소통, 사고 정도를 감안한 현재의 제한속도는 그 도로에서의 최고 속도로, 운전기능에 관계없이 지켜야 하며, 자동차의 속력을 줄인다면 교통사고 역시 격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 시작 2-3년차 사람들의 교통사고가 많은 점을 상기하여 자기의 운전기능을 냉정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과속운전과 관련하여 차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띠 착용 문제를 살펴보자.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사고시 발생되는 결과는 부상자는 경상자로, 경상자가 중상자로, 중상자는 사망자로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충돌(추돌) 사고로 운전대에 운전자의 가슴이 부딪히거나, 전면부 유리창에 동승자의 머리부분이 부딪쳐 치명상을 입는 경우 또는 전복(전도)시 차체 밖으로 튕겨져 나가 의식불명, 사망에 이르는 경우 뒤에는 과속운전과 안전띠 미착용이라는 부주의한 경우가 많다.
 저속차량이 과속차량에 피돌 될 때도 마찬가지여서 안전띠 미착용시 가/피해 차량을 막론하고 인명피해는 더 커진다.(안전띠 미착용시 치상, 치사율은 착용시 보다 60-70% 증가한다고 함)
 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작은 충격에도 회복시간이 길어 출발 전 운전자의 그때마다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며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운전자부터 승차자 전원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출발시부터 도착시까지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띠를 착용하고, 과속운전의 감시자가 되어 귀중한 생명이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통생활이 되도록 하자.
  이규선(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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