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 해상서 조업나가 연락끊긴 어선 수색
  • 허영국기자
동해해경, 울릉 해상서 조업나가 연락끊긴 어선 수색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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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경이 울릉 북동 8㎞해상에서 통신두절된 선박이 발생하자 해경 1512함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울릉수협소속 어선의 통신이 12시간 넘게 끊겨 해경이 지난 5일부터 수색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한상철 서장)는 울릉도 북동쪽 8㎞ 해상에서 오징어 잡이 조업을 하던 88태영호(3t급) 선장 최모씨(66)가 혼자 조업을 해오다 통신이 두절(위치 미확인)되자 울릉·독도 주변해상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께 선주겸 선장 아내 박모씨가 어선 88태영호가 입항하지 않았다며 울릉해경파출소에 신고했다. 태영호는 전날 오후 5시 조업차 울릉저동항을 출항한뒤 이날 오후 7시 32분쯤 기상 악화로 귀항한다는 마지막 통신후 행방불명 상태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헬기 1대, 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독도평화호와 울릉군 어업지도선 등 민간자율구조선 5척을 동원해 현장 수색 중이며 해군 등 관계 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또 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을 구동해 예측 위치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함정에서는 각종 통신기기 등을 이용해 교신을 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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