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량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수영장·실내체육관 등 체육·행정인프라 확충
수영장·실내체육관 등 체육·행정인프라 확충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민들의 체육문화 복지메카로 거듭날 포항장량국민체육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4일 오후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시도의원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지역 자생단체,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체육문화 복지시설 준공을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지신밟기 및 난타, 에어로빅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퍼포먼스와 식후 행사인 시설투어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당초 북구 지역의 부족한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인구 급증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했다.
이번에 건립된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으로 25미터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 다양한 구기종목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및 복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실로 조성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2층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사무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추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오늘의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될 수 있었다”며 “지역 생활체육활성화 및 행정복지를 실현해 나가 포항시가 지난 70년의 발전을 뛰어넘어 새로운 100년의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에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체육문화복지 으뜸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이달 4일부터 시설을 개관해 이용이 가능히다. 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될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은 2개월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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