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항시장배 경북생활체육복싱동호인 복싱대회 성료
  • 이영균기자
제1회 포항시장배 경북생활체육복싱동호인 복싱대회 성료
  • 이영균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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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복싱 원조 포항권투체육관 金2·銀3·銅1 획득
49세 김영포, 최종결승전 슈퍼라이트급 금메달
‘제1회 포항시장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동호인대회’에서 수상한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선수단이 획득한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회 포항시장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동호인대회’에서 수상한 포항권투킥복싱협회 선수단이 획득한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제1회 포항시장배 경북생활체육복싱동호인 복싱대회’가 성료됐다.
 지난 9~10일 이틀간 포항대학교 평보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복싱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 제공 및 복싱인구 저변 확대로 건강 증진 도모와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포항시복싱협회 주최, 포항시체육회와 경북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주최 도시인 포항시 포항권투체육관 최고령 김영포(49), 최연소 권승우(12)등 6명의 선수를 비롯한 대구경북 15개 체육관 7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여 꿈나무부(초등부12세) 2008년생 ~ 대왕부(일반부60세)1960년생까지 체급별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준결승전 첫 시합은 3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꿈나무(초등)부 -35kg급 안동 김종현 복싱 김재완 선수와 봉화k1복싱 김지민 선수가 대결을 펼친 끝에 안동 김재완 선수가 판정승으로 맨 먼저 결승에 안착했다.

 또 마지막 시합은 재상(40대)부 -65kg급 문경장군복싱 이상현 선수와 포항권투 김영포 선수가 대결, 포항권투 김영포(49·포스코 근무)선수가 3회전 매 라운드 다운을 얻어내며 TKO승해, 마지막 결승에 안착하는 등 36명의 선수가 결승에 오르며 막을 내렸다.
 이어 1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결승전 첫 시합은 역시 꿈나무부 -35kg급 안동 김종현 복싱 김재완 선수와 포항 힐링복싱 김희헌 선수가 대결해, 안동 김재완 선수가 승리해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종결승전 18번째 시합은 재상부 -65kg급 홍코오너 포항권투 최수근(47·회사원) 선수와 전날 준결승전 TKO로 결승 진출했던 포항권투 김영포 선수가 대결, 같은 포항권투체육관 라이벌전이 됐다. 1회전에는 최수근 선수가 기다렸다 되받아치는 카운터펀치로 점수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2회전부터 운동경력이 많은 김영포 선수가 현란한 스텝과 더킹 위빙을 앞세워 연타와 클린히트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며 다운 직전까지 몰고 갔다. 결과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속에 김영포 선수가 판정승해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권투 제해철 관장은 “그동안 포항에서의 복싱대회는 포항권투킥복싱협회 김외년 회장배 대회가 유일했는데, 이번에 포항시장배 복싱대회가 하나 더 생겨나 선수육성과 복싱인구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된 것같아 우선 이강덕 포항시장께 감사드린다”며 “또 이런 뜻 깊은 제1회 대회에 포항권투 선수단은 최연소 권승우(13·동지중1, 은메달 획득)부터 최고령 김영포(49· 금메달 획득) 등 6명의 선수가 고루 출전해 기쁘고, 5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해 금2·은3·동1의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내어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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