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경찰서는 최근 국민은행 외동산업단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A씨(38·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원 A씨는 지난달 21일 한 남성이 거래내역이 전혀 없는 국민은행 통장을 재발급 받아 농협에서 다액을 이체 받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경찰 확인 결과 이 남성은 “거래 실적을 높여 대출을 해 주겠다”는 보이스피싱 범인들의 말에 속아 범인들이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한 돈을 인출해 범인들이 지정한 사람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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