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항만·선사 “뱃머리를 영일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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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만·선사 “뱃머리를 영일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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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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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에츠시 시장 일행, 포항 방문…항로개설 협의 검토
러 최대 선사 페스코와의 MOU체결도 긍정적으로 진행돼

 
 
포항시와 경북도가 영일만항을 동북아 거점항만으로의 육성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항만과 선사들이 영일만항 투자 및 항로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포항시는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上越市) 고노우라 마사유키(木浦正幸) 시장을 비롯한 나오에츠 항만 관계자 13명이 10일 포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박승호 포항시장이 우호도시인 조에츠시를 방문한 이후 답방 형식을 빌리고 있으나 나오에츠 항만과 영일만항간의 항로개설 가능성도 점검하기 위한 것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우라 조에츠시장 일행은 10일 오후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영일만항을 방문한다.
 영일만항 방문을 마치고 오후 5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나오에츠항만 포트세일 세미나’ 참석을 위해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경북도의 초청으로 영일만항과 구미지역을 둘러본 일본 기업인 일행도, 자체적으로는 이미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오는 12월 초 포항시가 일본 도쿄와 니이카타에서 영일만항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형식을 빌어 영일만항에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아니라 포항시와 영일만항(주)가 항로개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러시아 최대 선사인 페스코(FESCO)사와의 항로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협의도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승호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조기개항과 동시에 새로운 공단부지 확보, 자유무역지역 추진, KTX유치, 포항~대구간 철도복선화, 동해중부선 조기 개설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SOC기반 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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