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선정으로 문화 ODA 사업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문화동반자사업’운영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중 하나인 ‘문화동반자사업’은 개발도상국 국가의 문화예술인과 체육전문가를 2~5개월간 한국에 체류하게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전수하고 이를 자국에 돌아가 전파하게 하는 문화 레지던시 사업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탈춤 관련 예술인 초청 교육’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9년간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문화동반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동반자들은 7월부터 안동에 체류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사물놀이, 한국무용,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연수받게 된다. 또한 11월에는 5개월간 연수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최종발표 공연도 진행한다.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문화교류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국가는 9년간 14개국 총 35명이며 문화동반자사업 참여자와 문화 활동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안동지역의 문화관련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전문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선발된 동반자들이 월영야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해 공동의 창작활동 및 각국의 전통공연을 통해 역량을 뽐내고 관련 예술인과 축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