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29일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포항시 법률고문인 이용락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사에서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내용은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호적,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산재, 가사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2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상담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정기 시 예산법무과장은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법적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