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문경사과축제가 12일~21일까지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사과축제는 12일 오후 6시30분 문경새재 1관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KBS 가요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과 전시와 품평회 등으로 진행된다.
`자연이 숨쉬는 황금사과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따기체험, 사과쌓기 대회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과 한·일 국제학술세미나 같은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주최측은 새재 맨발걷기대회나 등산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클레이사격대회 등도 열어 문경과 사과의 향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경시는 지난해 문경시내에서 처음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 사과 산지이자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문경새재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명품사과만을 생산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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