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양북면 장항리)에 새 산림휴양관을 준공, 11월부터 손님을 맞는다.
시는 토함산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1동을 신축키로 하고 7억 6000여 만원의 사업비로 건물연면적 345.60㎡의 콘크리트조 한식골기와 2층 건물을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이번에 신축한 산림휴양관 내부 구조를 보면 산막 5~6인용 8실과 10인용 3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실내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최신숙박시설을 갖췄으며 기존 복합산막 4실도 현대식 구조로 새롭게 재건축했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주변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기림사 등의 많은 문화유적지와 인접해 있고 내륙과 해안관광지 모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도시인 포항 대구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지방세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97년 7월에 개장해 토함산 휴양림을 운영해 온 경주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왔으나 시설물관리가 소홀하고 이용객 서비스 저하에 따른 이용객이 감소와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경주시가 직영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토함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만 6300여 명으로 2005년도 민간위탁 대비 2.5배가 증가했고 수입액도 8200만원으로 3.5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054-772-1254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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