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업종은 기계·철강업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83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기계·철강 분야로 15.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기업별로는 포스코가 19.0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KT(18.6년), 중소기업은행(18.4년), 현대중공업(18.4년), KT&G(18.2년), 한국전력공사(17.5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83개 기업의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는 11.4년으로, 2001년 9.7년보다 1.7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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