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울릉도 연안에 오징어떼가 모여들면서 수십 척의 오징어잡이 배들이 집어등을 밝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릉도의 밤바다의 오징어배 집어등불은 울릉팔경 중에서 가장 빼어난 장관을 자아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본격적인 오징어 철을 맞아 울릉도 바다 전역에 집어등이 밝히는 어화(漁火)로 가을철 울릉섬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비단 단풍과 함께 야간에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오징어잡이 불빛은 12월까지 이어진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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