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행복나르미 출범 10주년 세미나
유공자 경북도지사 표창·행복나르미 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지방우정청이 지난 4, 5일 양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행복나르미 출범 1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유공자 경북도지사 표창·행복나르미 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우정청과 경북도는 지난 2009년 9월 생계위협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홀몸어르신 등 노약자 위기상황 발견 시 관계기관에 알리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곳곳을 누비며 지역사정에 누구보다도 밝은 경북지역 집배원 1127명을 ‘행복나르미’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엔 행복나르미 53명과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지역 우체국 봉사단체)리더 23명, 경북도 관계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유공자에 대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행복나르미의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지사 표창은 올해 1월 우편물 배달 중 야산 부근에서 옷을 태우다 산불이 난 현장을 목격하고 큰불을 막은 성주우체국 이정수 집배원을 비롯해 23명이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포항기계 이정수(36) 집배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쁜 일인데 오늘 표창까지 받고 나니 더욱 더 이웃에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항상 주변을 돌아보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행복나르미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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