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부산지검의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전 청장은 오후 1시22분께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으로 출근하면서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아직은 아니죠. 이 시기에는 절대 아니죠”라고 강조했다.
전 청장은 또 “검찰에서 자세히 설명을 드렸다”며 “검찰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판단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52분께 부산지검에 출두한 전 청장은 이날 새벽 0시51분까지14시간여 동안 정상곤 前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6천만원 상당을 받았는 지와 이병대 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 정 前 청장을 면회해 자신에게 금품을 전달한 부분을진술하지 말라고 지시했는 지에 대해 조사받았다.
전 청장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에 관한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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