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중심으로 첨단 소재부품 역량 강화”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비전 선포식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및 비전 2030 선포식 기념촬영 모습.

도레이첨단소재(주)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 2030 선포식이 2일 구미 구미코에서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과 직원 및 내빈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전해상 대표이사는 도레이첨단소재 자랑스런 4명에게 기술인상과 우수거래처 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030비젼에 대해 설명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금까지의 구미투자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하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닛카쿠 아키히로 CEO와 의견을 교환했다.

도레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주) 5개 공장, 도레이BSF한국(유) 1개 공장 등 총 6개의 공장을 가동, 4000여명의 종업원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구미지역 대표 외투기업이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섬유 사업, 정보통신 재료를 중심으로 분야별 첨단 소재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지난해 매출 2조 4325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거뒀으며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구미외투지역에는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의 기술을 가진 도레이를 비롯하여 쿠어스텍 등 외투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본을 비롯한 4개국 20개사가 입주, 4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고 입주한 외투기업이 첨단기술을 수반 하는 사업으로 국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소재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지역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레이의 구미투자는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는 “구미시는 도레이의 아시아 성장거점”이라며 “뛰어난 인프라 및 정주환경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