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 수놓는 명곡들의 향연
  • 이경관기자
제야 수놓는 명곡들의 향연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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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31일
제야음악회 ‘아듀 2019…’
배우 김석훈 사회로 진행
유명 오페라 아리아 풍성
로비서 무료 와인파티도
테너 이병삼
소프라노 이화영
소프라노 마혜선
디오오케스트라
배우 김석훈.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2019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11시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을 연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제야행사인 이번 음악회는 31일 오후 11시,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 중간 자정 무렵에는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타종행사를 스크린으로 중계, 관객들이 함께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19년 재단의 마지막 공연이니만큼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 역시 풍성하다.

공연 1시간 전인 오후10시부터는 로비에서 무료 와인파티가 열리고, 10시30분에는 로비 콘서트가 펼쳐져 더욱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

특히, 이날 입장권을 미리 구매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념품을 담은 ‘럭키 백’을 증정해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사랑한 오페라 베스트10’이라는 부제 아래 준비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운명의 힘’ 등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를 빛낸 작품들과 ‘카르멘’, ‘마술피리’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작품들 속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공연의 격을 높일 예정이며,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명의 힘’의 주역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이병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역 소프라노 마혜선을 비롯한 지역 유수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한해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 제야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로 2019년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 1월 30일과 2월 1일, 신년오페라 ‘리골레토’로 다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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