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숨어있는 문화 ‘타일의 변신은 무죄’
  • 이경관기자
생활 속 숨어있는 문화 ‘타일의 변신은 무죄’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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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안미술관, 5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
‘타일데코’ 프로그램 성료
주변 공간 마주할 기회 제공
‘생활 속 디자인 아트스위치 - 타일데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시안미술관을 찾은 군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활 속 디자인 아트스위치 - 타일데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시안미술관을 찾은 단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에 소재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디자인 아트스위치 - 타일데코’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규모로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시안미술관이 선정됨에 따라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디자인 아트스위치 - 타일데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11월까지 4회동안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을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해본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녹아있는 디자인의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 속 디자인 제품 중 하나인 타일을 제작해보는 예술체험을 통해 ‘창작 예술가’가 돼 보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지역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 기관(100명)이 미술관을 탐방하고, 디자인의 개념을 알고 자신의 생활 속 공간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해볼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돼 문화예술과 복지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업 종료 후 설문 결과, 수업활동 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 42%, 만족 36%로 나타났으며, ‘데코타일 만들기가 재미있었다’, ‘아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 감상의 기회를 줄 수 있었고 직접 타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미술관 방문을 또 하고 싶다’ 등 평소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모르고 지냈던 삶의 여유로움과 자신의 주변 공간에 대해서도 천천히 눈으로 마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변숙희 관장은 “시안미술관은 앞으로도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가대상자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방향도 참여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창조하는 현장 체험 형식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시안미술관이 영천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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