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재생사업 3개 추가 선정, 1000억 확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 도시재생사업 3개 추가 선정, 1000억 확보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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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전략계획 완성
도내 23개 시군 전역 확대
생산적 기반 조성·고용창출
원도심 경쟁력 강화 추진
구미혁신융합밸리1969사업. 사진=경북도 제공
구미혁신융합밸리1969사업.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도시재생 시범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돼 사업비 10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시재생에서 산업단지와 공업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해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으로 경북 뿌리산업 기반인 제조기업의 기업지원시설 제공, 주거 및 생활SOC확충으로 일자리 창출과 제조특화 산업단지로 재도약을 지원한다.

도시재생 특별법 개정에 따른 2019년말 수시공모 사업으로 11월 6일 공모계획 발표, 11월 29일 신청·접수 12월 26일 최종 선정되는 긴급 수시선정으로 짧은 기간내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는 도와 시군 공무원, 그리고 각계 전문가 그룹이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전략계획으로 사업내용 파악, 맞춤형 전략으로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다듬어 최종 선정까지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구미 혁신융합밸리 1969 혁신지구 사업은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주도로 쇠퇴지역 내 산업 상업 주거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1969년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제1산업단지 내(2만 6660㎡)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구축, 제조창업 매칭플랫폼 조성, 근로혁신 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영천 언하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LH가 토지를 확보하고 산업 상업 주거 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을 건립해 공유오피스, 공동기숙사, 근로자 주택, 복지센터, 교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노후 공업지역에 없던 시설을 보강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경북도는 소멸고위험지역 전국 상위 10위권 중 경북이 6곳(의성, 군위, 청송, 영양, 청도, 봉화)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쇠퇴도시 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고 2021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하겠다”며 “쇠퇴해 가는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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