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작년 43초마다 119신고 접수
  • 김우섭기자
경북소방, 작년 43초마다 119신고 접수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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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3만7001건… 전년 대비 6.6% 증가
최다 지역 포항, 시간대는 오전 10~12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 총 73만 7001건의 119신고를 접수받아 처리했다. 사진은 경북소방본부 상황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한해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 119신고를 총 73만 7001건 접수받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2019건, 43초마다 1건씩 접수받은 셈이다.

이는 2018년에 비해 6.6%(4만 5888건) 증가한 것으로, 그 중에 긴급신고(화재, 구조, 구급)는 25만 8125건이 접수되고, 구급이 15만 9674건(61.9%)으로 제일 많았으며, 구조는 6만 1245건(23.7%), 화재는 3만 7206건(14.4%) 순으로 처리됐다.

비긴급신고(민원상담, 대민출동 등)는 총 47만 8876건이 접수, 단순안내 등 민원상담이 18만 8879건(39.4%), 무응답·오접속이 12만 6497건(26.4%), 대민출동 7만 9384건(16.6%)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총 73만 7001건 신고 건수 중 8월에 8만 8960건(12.1%)으로 제일 많았고, 9월 8만 2405건(11.2%), 7월 7만 6166건(10.3%) 순으로 나타났으며, 2월이 4만 5786건(6.9%)으로 제일 적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8만 7887건(11.9%), 구미시 6만 4916건(8.85%), 경주시 5만 8707건(7.9%) 순으로 많았으며, 울릉군이 2537건(2.9%)으로 제일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12시 사이에 10만 303건(13.6%)로 신고 건수가 제일 많았으며, 오전 4시 ~ 6시에 1만 7088건(2.3%)으로 제일 적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영상 및 문자 신고가 가능한 다매체 신고내역은 총 2만 4263건이 있었으며, 그 중 문자신고는 1만 7707건(73.0%), 영상신고는 6402건(26.4%), 기타신고 154건이 처리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도민에게 신속하게 양질의 신고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피난약자 정보제공 신고접수시스템 운영, 상황요원 119신고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시스템 개선과 상황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추진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접수는 소방 활동의 출발점이자 복잡·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을 신속히 구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이다. 새해에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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