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 0.9%·영업이익 30.2%↓, 영업이익률 6%
국내외 시황등락에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 유지
국내외 시황등락에도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 유지
포스코가 지난달 3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8689억원, 순이익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대비해 연결기준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30.2% 각각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및 철광석, 석탄 등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40만t 늘어난 3599만t을 판매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의 사상 첫 1000만t 판매 돌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 생산·판매 호조에 따른 최대 영업이익 달성, 포스코에너지의 LNG직도입, 연료전지 구조개편으로 인한 영업이익 회복 등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시황 악화 속에도 재무건전성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9% 포인트 감소한 65.4%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7조9782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5534억원이 감소했다. 자금시재는 지난해보다 1조7857억원 증가한 12조 4634억원을 기록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제환경에 유동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외 시황 등락에도 고부가가치 강종 개발 및 판매, 효율적인 생산구조를 통한 원가경쟁력 우위, 지속적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경쟁력 유지, 다양한 고객 및 제품군 확보에 따른 높은 시장변화 대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에서 전년 대비 실적은 하락했지만 견조한 연결 순이익 시현에 따라 2018년에 이어 2019년 주당 배당금을 1만원으로 의결하며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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