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5일 교통 및 수험생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포항시가 마련한 수능 교통, 수송대책은 입실시간대 시내버스 배차간격 단축 및 무료수송, 개인택시 및 지역의 16개 법인택시의 집중운행 등을 통해 수험생 이동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2개반 35명의 공무원으로 특별수송대책반을 편성하여 각 고사장별로 배치, 운송질서 확립에 나서는 한편, 고사장 주변 교회, 공한지 등 8개소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여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기로 했다.
또 남·북부 모범운전자회 등 봉사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교통질서 계도반(11개반 36명)을 현장에 배치하여 경찰업무 지원과 함께 80대의 무료수송 택시를 운영, 시험시간내에 입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수험생에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 이번 수능시험에 포항지역에는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수험생을 포함 6000여명이 포항고를 비롯한 10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포항시는 고사장 200m이내에는 진입이 통제되고 진입로변 밤샘주차 등이 금지되는 만큼 고사장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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