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의용소방대 및 119시민안전봉사단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안정화 추세에다 휴일 등을 맞아 관광명소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나들이객들이 북적이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진 틈을 타 재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소방본부는 지역 내 관광명소 및 전통시장, 백화점, 체육시설 등 80여곳에서 내달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생활방역 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대까지 상황에 맞는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원상연 대구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언제든 재확산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확산 방지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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